찻잎을 바꾼 자리부터 나누어요
오전에 마신 차와 저녁에 마신 차가 같은 제품이어도 찻잎을 새로 덜었다면 다른 시도예요. ‘화요일 오후 차 A’처럼 한 자리를 정하고 포장에서 확인한 이름을 적어 보세요. 이름이 불분명하면 받은 차라는 정도로 두고 품종이나 산지를 짐작해 넣지 않아요.
이 자리에서 같은 찻잎에 다시 물을 부어 우렸다면 앞선 탕과 이어 써요. 중간에 새 찻잎을 보탰거나 다른 잎으로 바꿨다면 그 사실을 표시해요. 뒤의 잔까지 처음과 똑같은 찻잎만으로 우렸다고 읽히지 않아야 해요.
다음 탕과 식은 첫 탕은 다른 메모예요
첫 탕을 두 잔에 나누어 따랐다고 두 탕이 되지는 않아요. 탕은 이 노트에서 물을 새로 부어 우린 한 번을 구분하는 말로 써요. 잔을 옮겨 담거나 조금 뒤에 다시 마신 것은 같은 탕 안의 관찰로 남길 수 있어요.
편집부 예시는 ‘1탕: 막 따랐을 때 향이 먼저 느껴짐 / 같은 1탕이 식은 뒤: 내 입에는 덜 진하게 느껴짐 / 2탕: 새 물로 우려 따로 메모’예요. 뒤늦게 마신 첫 탕의 인상을 두 번째 우림의 특징으로 옮겨 적지 않도록 구분해요.
한 자리의 탕별 메모를 남기는 순서
차를 알아볼 이름과 오늘 한 자리를 구분할 말을 적고, 실제 사용한 찻잎을 바꾸었는지 표시해요.
물을 새로 부어 우릴 때 탕 번호를 붙이고 해당 찻물이나 잔 사진에 같은 번호를 메모해요.
직접 잰 시간·양·온도가 있다면 적고, 재지 않은 값은 빈칸이나 미확인으로 두어요.
각 탕의 내 인상을 짧게 남긴 뒤 같은 탕을 나중에 마신 메모와 새 탕의 메모를 나누어요.
수치가 없어도 어느 탕인지 알면 시작할 수 있어요
우린 시간을 재지 못했다면 ‘대략 몇 초’라는 값을 기억으로 만들어 채우지 않아도 돼요. ‘이번에는 시간 측정 안 함, 2탕을 바로 마심’처럼 실제로 한 일을 적어요. 포장에 적힌 권장 조건과 내가 적용한 조건도 구분해요.
느낌은 ‘내게는 떫게 느껴졌다’, ‘향을 잘 구분하지 못했다’처럼 써요. 사진의 찻물 색이나 한 번의 감상만으로 품질, 성분, 건강상 효과를 판단하지 않아요. 이 노트는 특정 차의 적정 온도나 재우림 횟수를 정하는 안내가 아니에요.
탕 번호가 꼬였으면 아는 지점에서 이어 가요
대화하다 몇 번째인지 놓쳤다면 ‘이 잔의 탕 번호 미확인’이라고 남겨요. 사진 순서만으로 빠진 탕을 만들어 넣을 필요는 없어요. 그 뒤 실제로 새 물을 부은 시점부터 ‘번호 놓친 뒤 다음 우림’처럼 연결해도 읽을 수 있어요.
새 찻잎으로 다시 시작했다면 앞선 자리의 마지막 탕 다음 번호를 계속 붙이지 않아요. 같은 제품을 마셨더라도 새 시도라는 점을 적으면 다음에 읽을 때 한 찻잎을 끝까지 이어 우린 기록과 혼동하지 않아요.
사진과 짧은 글을 한 자리의 노트로 모아요
포갬에서는 차를 마신 날짜에 사진 여러 장과 제목·메모를 남길 수 있어요. 제목에 한 자리의 구분명을 쓰고 메모에 ‘1탕’, ‘2탕’, ‘같은 1탕이 식은 뒤’를 적어 사진과 연결해 보세요. 사진마다 의미가 다르면 같은 날 여러 기록으로 나누어도 돼요.
탕 번호와 조건은 사용자가 글로 적는 내용이에요. 포갬이 우림을 감지하거나 시간을 재어 탕별 표를 만드는 기능으로 생각하지 않아요. 다음에 같은 차를 마실 때는 지난 노트를 참고하되 새 찻잎으로 시작한 오늘의 기록을 따로 남겨요.
자주 묻는 질문
같은 차를 두 잔에 나누어 따르면 1탕과 2탕인가요?
한 번 우린 찻물을 나눈 것이라면 이 노트에서는 같은 탕이에요. 잔은 A·B처럼 구분할 수 있지만 물을 새로 부어 우린 다음 탕과는 나누어 적어요.
온도나 시간을 재지 않았어도 시음 노트를 쓸 수 있나요?
네. 어느 자리의 몇 번째 우림인지와 직접 느낀 인상부터 적어요. 재지 않은 값은 미확인으로 남기고 포장의 권장값을 내가 적용한 값으로 바꾸어 쓰지 않아요.
같은 찻잎에 새 잎을 보탰을 때도 이어 적나요?
이어서 적더라도 새 찻잎을 보탠 시점을 분명히 표시해요. 이후 탕의 인상을 처음 사용한 찻잎만의 변화로 읽지 않도록 실제 바뀐 조건을 남겨요.
